내 이야기

검찰의 수사와 기소의 분리가 필요한 이유, 그리고 한동훈에게 국회의원 경력이 필요한 이유

소신의삶 2025. 6. 1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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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에서 매우 탁월한 기사를 썼다.

내가 한동훈이 정치를 좀 하고 대선에 나오길 희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동훈은 국회의원을 몇번 하고 행정과 정치 역량을 기른 후 대선에 나오길 바란다.

‘근조’ 검찰…윤석열이 정권 삼킨 순간, 자폭은 시작됐다

우리나라 검찰 제도는 1895년 재판소구성법에서 시작됐습니다. 갑오개혁이 낳은 사법 근대화의 산물입니다. 재판과 행정을 나누고, 재판권을 재판소로 통일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검사는 재판

v.daum.net

발췌

- 권력의 핵심에 진입한 검찰은 이때부터 정치 권력과 힘겨루기를 시작했습니다. 정권 초기에는 지난 정권을 때려잡는 데 앞장섰습니다. 정권의 힘이 빠진 말기에는 정권을 물어뜯었습니다. 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문재인 대통령 때까지 반복됐습니다. 정권의 힘은 점점 약해졌고, 검찰의 힘은 점점 강해졌습니다.

- 검사는 과거를 재단하는 사람입니다. 정치인은 미래를 기획하는 사람입니다. 정치 경험이 전혀 없는 검사 출신이 정치를 할 수 없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런데도 정권 탈환에 눈이 먼 이른바 보수 세력은 윤석열 검사를 대통령 자리에 밀어 올렸습니다.

- 만약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이 정치를 잘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고 국민의힘 정치인들에게 의지해서 대통령직을 수행했다면 어땠을까요? 저는 성공했을 것이라고 봅니다. 국민의힘은 개혁적 보수 유전자를 가진 정당입니다. 집권 경험도 풍부합니다. 국정을 잘 이끌어갈 수 있는 인적 자원과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 국민 63% “검찰 신뢰하지 않는다”

- 검찰개혁 법안은 당정 및 여야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반드시 통과시켜야 합니다. 핵심은 검찰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입니다. 그동안 검찰의 폐해는 수사권 때문에 벌어졌습니다. 검찰청을 폐지하든 폐지하지 않든 검찰은 앞으로 직접 수사를 못 하게 해야 합니다. 그게 검찰의 운명입니다. 받아들여야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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