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를 불러서 왓포에 갔다. 열반에 든 스님이신 것으로 추정된다. 성스러운 불교 사원 엄청 큰 와상이 있는데 그 섬세함은 정말 따라갈 수가 없다. 둘레길처럼 와상을 둘러볼 수 있다. 100바트인가 얼마를 내면 엽전을 주는데, 탱화 갤러리를 지나면서 동전통에 넣게 된다. 잘 모르겠지만 불교의 의식 중 하나를 간접 체험하는 것 같다. 이렇게 왓포 안에는 왕궁과 달리 더위를 식힐 나무들이 있다. 인간적으로 너무 습하고 더우니 이런 그늘이 필수다. 연못도 있고. 왓포는 왕궁 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꽤 화려한데다 빈티지 느낌도 난다. 불상을 모아둔 곳도 있고.. 왓포 마사지를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있는데 우린 체크아웃 시간에 밀려 체험도 못하고 눈물을 머금고 호텔로 돌아왔다. 호텔에서 비행기 시간까지는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