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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방콕 16 6

여름의 방콕 여행 #6

우버를 불러서 왓포에 갔다. 열반에 든 스님이신 것으로 추정된다. 성스러운 불교 사원 엄청 큰 와상이 있는데 그 섬세함은 정말 따라갈 수가 없다. 둘레길처럼 와상을 둘러볼 수 있다. 100바트인가 얼마를 내면 엽전을 주는데, 탱화 갤러리를 지나면서 동전통에 넣게 된다. 잘 모르겠지만 불교의 의식 중 하나를 간접 체험하는 것 같다. 이렇게 왓포 안에는 왕궁과 달리 더위를 식힐 나무들이 있다. 인간적으로 너무 습하고 더우니 이런 그늘이 필수다. 연못도 있고. 왓포는 왕궁 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꽤 화려한데다 빈티지 느낌도 난다. 불상을 모아둔 곳도 있고.. 왓포 마사지를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있는데 우린 체크아웃 시간에 밀려 체험도 못하고 눈물을 머금고 호텔로 돌아왔다. 호텔에서 비행기 시간까지는 반..

Asia/방콕 16 2022.05.08

여름의 방콕 여행 #5

번개가 그친 것 같아서 밖에 나가 저녁을 먹기로 했다. 어제 먹었던 맛집은 일단 지나서 사판탁신 역 방향으로 좀만 걸어가보기로 함 가는데 야시장을 만났다. 놀이기구도 있고 먹자골목처럼 있는데 아이가 너무 신나했다. 오오옷!! 어제 먹은 것과 똑같은 샤브샤브 요리를 판다. 여기가 더 싼것 같긴한데 뭐 어쩔수 없지 ㅎㅎ 흥겨운 노래가 나오고 아이들은 방방 타면서 뛰놀고 완전 신나는 야시장이었다. 포시즌스 호텔 공사장에서 조금만 더 걸어가면 나온 곳이다. 그런데 걷다걷다보니 어느새 사판탁신역까지 걸어가게됐다. 호텔 근처에서 어서 국수 같은 길거리 음식이나 먹고 자려고 했는데 ㅠㅠ 그래서 온김에 프라짝에가서 오리고기랑 국수나 먹자고 하고 가게에 갔더니 문을 닫는 중이었다. 종업원들이 열심히 청소하던 중... 하..

Asia/방콕 16 2022.05.08

여름의 방콕 여행 #4

짜뚜짝 주말 시장은 방콕 여행 가이드북에서 가장 처음으로 가봐야겠다고 선택한 곳이었다. 처음으로 우버택시를 타고선 짜뚜짝 시장으로 갔는데 중형 차량이 와서 태워가 너무 좋았다. 가격도 저렴했음. 게다가 카드 등록해놓으니 현금으로 낼 일이 없고 그냥 내리기만 하면 되서 너무 편하더라. 시장에 도착하니 이미 찜통이었는데 다행히 날씨가 흐려서 그나마 어제 왕궁보다는 나았다. 역시 태국은 먹방 시장 내부 풍경 여기도 먹방 요것도 코코넛 빈대떡!! 한번 먹고 한바퀴 돌고나서 또 한번 사먹음 군침도는 돼지고기. 지방이 얄싹하게 구워진게 바삭바삭 맛있다. 흔한 모습 엇! 짜뚜짝의 예술의 거리? 이쁜 그림과 장식이 많았다. 오호라 다시 먹방 캬 조명 가게에 갔는데 어쩜 이렇게 이쁠수가!! 선물용으로도 딱이라 하나 구매..

Asia/방콕 16 2022.05.08

여름의 방콕 여행 #3

왕궁을 빠져나와 점심을 간단히 어서 먹고 호텔로 들어가기로 했다. 너무 덥고 애도 지치고 우리도 힘들고... 왕궁앞 맛집을 찾아보고 국수 먹으러 감. 이번 태국 여행은 관광은 너무 더워서 둘째치고 일단 먹는거나 잘먹고 다니면 되는거임. 음 근데 맛집 치고 아쉽네. 타이 Tea도 잘 모르겠고 흠. 이제 다시 배타고 호텔로 가기로 함. 근처 선착장으로 가는길에 아주 신기해 보이는 로티 바나나와 마타바?를 사먹었는데 아주 맛있었다. 근데 태국 길거리 음식이 맛있는 이유는 연유와 설탕 때문이라는걸 알았다. 암튼 호텔로 들어와 잠시 쉬다가 수영하러 나감. 아, 여기가 천국이야... 라고 할 수는 없지만 물속에 있으니 엄청 좋았다는 ㅎㅎ 가성비가 너무 좋아서 수영장 뷰도 정말 좋고! 이제 배를 채우러 호텔 앞 삼거..

Asia/방콕 16 2022.05.08

여름의 방콕 여행 #2

차트리움 호텔의 방콕 야경은 끝내줬다. 우리 집도 나름 멋진 뷰를 자랑하는데, 여긴 여행지라 그런지 좀더 멋지다는 생각을 해봄. 아래는 공사중인 포시즌스 호텔 근처에서 요트 판촉행사 파티중인 모습. 아침에 일어나 한국에서 공수한 가벼운 조식을 먹고 왕궁이 있는 선착장에 내렸는데 10시반? 11시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더워서 애도 지치고 우리도 지치고... 결국 선착장 근처의 카페에 들어감. 근데 가격이 한국 가격. ㅎㅎ 왕궁 방향으로 유모차 끌고 걸어가니 하얀 담벼락이 나오는데 시원해 보이지만 결코 시원하지 않았음. 캬 사진은 멋지네 근데 사실 방콕에 대한 사전 스터디 없이 가는 바람에 충분히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기는 어려웠고 무얼 봐야하는지도 모르겠더라. 안내 지도를 봐도 어디로 가야하는지 잘 모르겠고 ..

Asia/방콕 16 2022.05.08

여름의 방콕 여행 #1

꽤 오래전 방콕행 에어아시아를 예약해 놓고 있다가 너무 바쁜 나머지 호텔은 거의 신경도 못쓰고 있었다. 그러다가 부랴부랴 호텔 예약을 한게 겨우 출발 5일전.에어아시아 3인 가족에 75만원 발권이니 나름 성공적? 좌석 배열은 3 3 3 이었고 만석이었다. 그런데 출발이 늦어져서 돈므앙에 도착할때는 트래픽으로 인해 상공을 20여분정도 선회하다가 착륙했다. 돈므앙 공항에서 가장 지쳤던것은 입국 수속이었는데, 유아 동반이라 Priority 라인에 있었음에도 도저히 줄이 줄어들지 않아 너무 덥고 힘들었다. 그리고 중간중간 스님들은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우대받는 분들이라 스님들이 먼저 입국 수속되다보니 계속 정체...... 거의 한시간만에 입국을 끝낸거 같았다. 대신 입국 수속 기다리는 동안에 환전을 했는데 달러..

Asia/방콕 16 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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