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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9

레만호 근처 프랑스 중세도시 이보이레 Yvoire (2)

무더운 여름엔 무조건 바다 계곡 아니면 호수에 가야 한다. 그게 유럽에서 여름을 나는 법이다. 아니면 알프스 산에 올라 더위를 식히거나… 중세도시 Yvoire는 화창한 햇볕에 따사롭지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럴땐 그늘이 있는 테라스에 있어야 좋다. 작은 맥주 하나 시키고 호숫가니까 그래도 생선을 먹자 아름다운 골목을 걸으며 잠시 쉬었다가 반나절 여행을 마치며 집으로 향한다.

독일 생활 2022.07.27

레만호 근처 프랑스 중세도시 이보이레 Yvoire (1)

제네바에서 약 30분가량 차를 타고 가면 프랑스 중세도시 이보이레 (구글맵 지명 표기 따름. Yvoire) 라는 곳이 있다. 근교 여행으로 가볼만한 곳이다. 레만호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호수에서 하는 액티비티도 있을것 같긴한데 방문했을때 따로 알아보지는 않았다. 이번 글은 이보이레의 모습이 어떤지 잠시 살펴보는 정도로만 하자.

독일 생활 2022.07.24

프랑스 에비앙 Evian Golf Resort (1)

골프를 잘 하는 분들에 끼어 프랑스 에비앙에 다녀온적 있다. 1박 2일 여정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놀 줄 아는 사람들과 놀아야 잘 놀게 된다. 반성하자… 에비앙은 스위스 몽트뢰를 지나 아주 작은 국경 마을을 지나 레만호 남쪽의 프랑스 영토로 들어가면 다다르게 되는데 그 길이 아름다워 별일 없어도 스위스에 가면 일부러 레만호 남쪽을 통과하여 독일로 올라가는 루트를 짤 때도 있다. 에비앙에 있는 까르푸? 대형마트에는 정말 와인이 넘쳐난다. 암튼 에비앙에 들어왔으니 구경 좀 해보자. 골프클럽에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모습이 펼쳐진다. 티오프 기다리는 동안 몸 좀 풀고.. 좀더 구경도 해보고 ㅎㅎ 물과 함께 사진을 찍어본다. 자, 라운딩! 코스는 나한텐 정말 어려웠는데 그래도 이맛에 치나 싶다. 예전엔 몰랐는..

독일 생활 2022.07.14

프랑스 알자스 여행 - Kaysersberg

앞선 글에 썼듯이 알자스 소도시 여행은 정말 재밌다. Kaysersberg 역시 알자스 와인가도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마을인데 아기자기하고 분위기가 좋다. 와인가도에 있는 마을이다보니 화이트 와인 한잔은 무조건 해줘야 한다 ㅎㅎ 알자스의 전형적인 건물 양식. 뒷편엔 포도밭 와이너리가 보인다 ㅎ 미녀와 야수의 배경이 되었던 에귀샤임은 다음에 써보겠다. 어쨌든 너무 이쁜 골목. 이게 Kaysersberg의 랜드마크인것 같았다. 아.. 와인이여. 한국은 땅만 있음 깻잎 재배하거나 마늘 재배하거나 어떻게든 바로 식사를 위해 먹는 것을 재배하는데 역시 유럽은 포도를 키워 와인을 담근다.

독일 생활 2022.05.13

프랑스 알자스 여행 - 투르크하임 Turckheim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은 프랑스 알자스 지방을 배경으로 쓰였는데 알자스 여행을 하면 독일과 매우 익숙한 모습에 음식도 독일식과 유사하며 대신 감성적인 부분이 프랑스식에 유사하다는 점이 있다. 알자스 지방이라고 하면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은 아마도 스트라스부르, 콜마르 정도가 아닐까? 하지만 알자스 지역엔 정말 아름다운 소도시들이 많이 있고 와인가도를 운전하며 잠깐잠깐 들러 여행하기에 매우 좋다. 알자스 지역을 차츰 소개할 수 있을텐데 이번은 투르크하임이다. (Turckheim) 당시 점심때 도착하였는데 넘 더웠던 날씨였던지라 호텔에서는 시원한 생수를 웰컴드링크로 주었다. 이쁘게 꾸며진 로비에 앉아 아이와 체스를 두며 잠시 더위를 식혔고. 대신 호텔엔 에어컨이 없었다. 많은 유럽 호텔들이 그렇..

독일 생활 2022.05.10

프랑스 콜마르 Colmar, France

여행 번개를 따라가게 되었다. 스위스 바젤 Basel을 찍고 콜마르를 구경하며 오는 당일치기 여행. 바젤은 차치하고 콜마르만 글을 써보려고 한다. 콜마르는 프랑스 같으면서 스위스 같기도한 아름다운 마을이었다. 알퐁소 도데의 마지막 수업 무대라고도 하니 기대가 크다. 주차를 하고 밖으로 나오니 스케이트 링크가 펼처진다. 가족들과 연인들이 소박하게 휴일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새삼 부럽다. 올드타운쪽으로 걸어가니 금새 아름다운 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혹자는 스트라스부르 Strasbourg 보다 콜마르가 훨신 예쁘다고 했다. 아직 그곳은 못가봤지만 일단 쁘띠 베니스에 들어서니 탄성이 자아진다. 일단 베니스보다 작고 그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알자스 지방의 운치를 느끼며 베니스도 느껴보는 맛이 있는 것 같다. 실컷..

독일 생활 20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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