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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8

레만호 근처 프랑스 중세도시 이보이레 Yvoire (2)

무더운 여름엔 무조건 바다 계곡 아니면 호수에 가야 한다. 그게 유럽에서 여름을 나는 법이다. 아니면 알프스 산에 올라 더위를 식히거나… 중세도시 Yvoire는 화창한 햇볕에 따사롭지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럴땐 그늘이 있는 테라스에 있어야 좋다. 작은 맥주 하나 시키고 호숫가니까 그래도 생선을 먹자 아름다운 골목을 걸으며 잠시 쉬었다가 반나절 여행을 마치며 집으로 향한다.

독일 생활 2022.07.27

레만호 근처 프랑스 중세도시 이보이레 Yvoire (1)

제네바에서 약 30분가량 차를 타고 가면 프랑스 중세도시 이보이레 (구글맵 지명 표기 따름. Yvoire) 라는 곳이 있다. 근교 여행으로 가볼만한 곳이다. 레만호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호수에서 하는 액티비티도 있을것 같긴한데 방문했을때 따로 알아보지는 않았다. 이번 글은 이보이레의 모습이 어떤지 잠시 살펴보는 정도로만 하자.

독일 생활 2022.07.24

제네바 #6

이제 제네바 마무리를 할 때가 되었다. 퐁듀의 충격을 뒤로 하고 해장을 좀 하기로 했다. 집에서 뜯어간 론리플래닛을 열어보니 맛집이 몇군데 추천되어 있다.이태리, 모로코, 태국, 스페인, 그리고 아마도 프랑스 요리 전문점으로 보이는 곳 중, 빠에야를 먹겠다는 일념으로 El Faro 로 가기로 함. 제네바 최고의 스페인 레스토랑이라고 하니까!!숙소 근처라는 장점도 있었다. 마침 비오는데 다행이었음.내부 인테리어는 어느정도 깔끔하고 배경음악도 좋았음. 들어간 시각이 오후 6시 40분이었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이게 머지 싶었는데, 알고보니 제네바 저녁시간은 보통 7시부터 시작이더군. 레스토랑도 7시에 저녁식사 오픈하는 거고... 그제서야 어제 저녁에 어느 미국인이 "제네바에서는 지금 저녁먹기에는 이른 시간..

Europe/스위스 16 2016.09.16

제네바 #5

퐁듀의 향연을 끝내고 밖으로 나와 쭉 걷다보니 제네바 대학교가 보인다. 한가로운 대학생들의 무리가 약간은 부럽다. 공원에 앉아있는 노부부도 여유로워 보인다.그리고 이제는 구시가지에서 벗어나기로 했다. 가는 길목마다 근현대스러운 모습은 정말 아름답고 전형적인 유럽같다.고서적을 파는 서점도 있었고,Luxury Chocolate of Switzerland 라고 써있는 초콜릿 전문점도 있었다! 일단 럭셔리 초콜릿이라길래 문을 열고 들어갔다.오... 초콜릿이 장난 아니게 많았다. 안에는 테이블도 있어서 차와 함께 마실수 있게 되어 있었다. 근데 난 시간이 없으므로 높으신분에게 줄 초콜릿을 골랐다. 몇개 안샀는데 100 스위스프랑 정도 나왔다. 샘플을 먹어보니 입에서 사르르 녹는게 정말 품질이 좋았다. 나중에 구글..

Europe/스위스 16 2016.09.16

제네바 #4

이제 생피에르성당으로 향하고 있다. 골목골목 걸어다니는 재미가 쏠쏠하다.오... 이 과일의 색감을 보라. 공기도 달콤한 이곳에서 과일을 보니 군침이 넘어간다.구글맵을 보면서 골목들을 구비구비 지나는데,구글맵에는 분명 이근처라고 나오는데 여긴 어디?? 왜 난 건물 옥상에 있는거 같지?좀더 길을 찾아 헤매니 중세의 거리 같은 곳이 나온다.ㅎㅎ 바로 이길이 성당으로 가는 길이구나내부는 그렇게 화려하지는 않고 소박한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제까지 여행중 코펜하겐의 프레데릭 성당?교회? 가 가장 인상깊었고 나머지는 그냥 비슷한것 같다. 물론 바티칸 빼고 ㅋ18세기의 유물도 전시되어 있고... 암튼 이제 퐁듀를 먹으러 가자. 배가 고파 구글링을 통해 찾은 퐁듀로 유명한 레스토랑이 바로 코앞이다!!Restaura..

Europe/스위스 16 2016.09.08

제네바 #3

구시가지를 둘러보기 위해 방향을 트는데, 저기 멀리 멋진 건물이 보인다. 오스트리아 티롤 지방의 건물 같다는 생각에 일단 가까이 가보기로 했다.가보니 레스토랑... 참 멋지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이제는 진짜로 구시가지로 가보기로 했다. 물론 도보로 ㅎㅎ가는 골목골목 아기자기하고 이쁘다.아, 내가 또다시 유럽에 왔구나하고 실감...트램도 간만에 보고. 제네바 대학교 MBA를 홍보하고 있던게 인상적이었다.그리고 여기도 주차난이 있는것인지 (물론 전반적으로는 주차난이 심각하지 않겠지만) 도로 가운데를 주차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었다.저 멀리 역사박물관이 보인다.들어가 보기로 했다. 일단 무료니까 ㅎㅎ 근데 아쉬운건 영문 설명이 없었다는 것이다. 오디오가이드를 쓸 정도의 시간은 없는데...아... 이런 맨션에 ..

Europe/스위스 16 2016.09.08

제네바 #2

이제야 스위스에 온게 실감난다. 스위스는 첨 와봤고 항상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다가 올해 높으신분과 휴가를 꼭 스위스로 가보고 싶었단 말이다!! (물론 휴가는 다른데로 가게되었지만) 몽블랑 다리를 중심으로 제네바를 구경하면 될 것 같다. 앞에 보이는건 레만호이고 몽블랑 다리 뒤로 강이 흐르기 시작한다. 그리고 아쉽게도 파란하늘 보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제트분수는 흐리거나 바람부는날 운영 안한다더니 정말 안하고 있었다. 제네바를 떠나는 날까지 날이 흐렸고 비도 내리는 바람에 제트분수는 볼 수 없었다.저기 뒤로 만년설이 보이는 산이 있는데, 구름이 많고 흐려서 볼 수가 없었다. 맑은 날엔 정말 무척이나 아름다울 것 같다.몽블랑 교를 지나 영국정원으로 들어가는 길.영국 정원은 아기자기하게 잘 되어 있었는데 나..

Europe/스위스 16 2016.08.20

제네바 #1

볼일이 있어 스위스로 갔다. 그런데 기대하지도 않았던 A380!!! 신행때 타보고 얼마만에 타보는 기종인지 ㅋ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정말 혼잡했다. 게다가 트랜짓 하는 동안 라운지에서 쉬고 싶은데 비즈니스 클래스만 사용 가능한 루프트한자 라운지 말고 없는게 아닌가! (아웃사이드에 있다고 하는거 보니 입국장 들어서기 전에 가야하는듯) 어쨌든 베엠베의 최신 모델로 보이는 i8을 보고 기념사진을 찍었다.경유하고 제네바에 도착해서 보니 공항에서 시내로 나갈때 무료로 나갈 수가 있었다. 수화물 찾는 곳에 보면 인포메이션센터가 있는데 그 바로 옆에 있는 자판기에서 뽑을 수 있다. 나중에 알겠지만 제네바 대중교통은 무료다. 왜? 여행자들에게 호텔에서 교통카드를 준다 ㅋ. 근데 굳이 없이 걸어다녀도 무방한듯...숙소는 ..

Europe/스위스 16 201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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