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맵으로 로잔 올림픽공원 근처의 맛집을 찾기로 했다. 근데 무언가 평이 꽤나 좋아보이고 별점이 높은 레스토랑이 리스트에 보였다. 이름도 왠지 분위기가 특이할 것만 같은 "Anne-Sophie 블라블라..." 좋았어! 여길 가봐야겠다고 결정하고 호숫가의 길을 따라 쭉 내려왔는데, 레스토랑은 어딨는지 잘 안보이고 뭔가 엄청나게 고급스런 호텔이 떡 서있다.일단 저 기둥사이의 1층 레스토랑이 Anne-Sophie 인지 확인차 가까이 가보니 일식 레스토랑이다. 찬찬히 벽면의 안내판을 살펴보니 윗층으로 올라가면 있다고 나왔다. 엘베를 타고 올라가기로 했다.저긴가? 일단 건물안에 들어가보니 뭔가 통유리로 조망 좋은 레스토랑 시설(사진 좌측)이 보여 종업원에게 물었다. "여기가 앤 소피 인가요?" "아 여기는 조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