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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영수 여사의 서거일이 광복절이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참배가 일부 이해는 되나 독립유공자들과 갈등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봉합하는 일정을 가졌어야 한다.
윤 대통령의 오늘 일정은 의도된 것이고 이것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한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에 대한 과거 반성, 미래 지향에 대한 내용은 없이 뜬금없이 북한, 자유, 통일을 외치는걸 보며 저 사람이 진짜 사법고시 패스한 사람이 맞나 싶다. 맥락을 못짚는데 어떻게 검사를 했나 싶다.
게다가 경축사 일부분을 생중계로 들었는데, “와 씨 저렇게 발표하면 북한이 볼때 남한은 북한에 대한 적화통일을 목표로 하고 있구나라고 생각이 들 것 같은데?” 라며 깜짝 놀랐다. 윤석열은 왜 통일하고 싶어하는거지라는 강한 의문도 들었고… 저렇게 현재의 북한을 인정하지 않고 남한의 우수성을 강요하며 긴장관계를 높여가는데 과연 우호적 관계로 남북이 테이블에 앉을 수 있을까? 윤 대통령은 자기가 하는 말이 설득력 있다고 생각하는걸까? 통일을 진짜 생각하는게 아니라 그냥 말로만 통일을 외치며 실질적으로는 긴장관계 고조시키려는것 같은데 이유가 뭘까? 무슨 꿍꿍이가 있는거지? 라는 질문이 커져갈뿐. 통일 독트린이라는데 구체적인 방안도 없고 남북관계를 악화시키며 정권을 유지하겠다는 정도의 의미밖에 보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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