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

내 손을 거쳐간 카메라

소신의삶 2012. 7. 5.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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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을 거쳐간 카메라를 정리해 본다.


1. 니콘 쿨픽스 2100 (http://dica.dcinside.com/review.php?pid=2523)


















사용일: 2003.7.24 ~ 2006.7.x.

5,939번째 사진을 마지막으로 생을 마감한 카메라... 사실 생을 마감했다라기보다 쓰지 않게된 카메라.

남대문시장에서 20~30만원을 지불하고 구매. 대학생때 엄청난 디카붐에 얼리어답터로서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한 제품. 당시 싸이월드 돌풍도 한몫했다. 엠티때 찍사맨으로 활약도 하고 ㅎㅎㅎ최대 단점은 배터리가 AA교체형인데 너무 빨리 소모된다는 것이었고 에너자이저를 끼워도 조루가 되어버리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래도 꿋꿋하게 잘 썼다. 한 번 수원 시내버스 안에서 떨어뜨려 배터리 덮개 조임쇄 부분이 부서진 이후부터는 사진 찍을 때마다 덮개를 손바닥으로 꽉 누르고 찍었다는....


2. 삼성케녹스 X80 (http://dica.dcinside.com/review.php?pid=6135)

    

사용일: 2007.6.9 ~ 현재

온라인으로 19만원주고 산 카메라. 현재까지도 사용하고 있으니 만 5년된 제품이다.

2007년 7개월간 유럽 생활부터 시작해서 2012년 6월말 중국 만주어리 사진까지 약 10,100 여장의 파일을 만들었다. (물론 건질만한건 별로 없지만) 이전에 쓰던 니콘 쿨픽스 2100 녀석을 대체한 놈으로 장점은 막 찍을 수 있다는 것과 배터리도 대충 2백장 정도는 버텨주는 거라는 정도. 최대 단점은 렌즈가 어둡다는 것... 플래시가 터지지 않는한 왠만한 실내에서도 흔들린다. 그래도 이 녀석 덕분에 사진 연습 많이 했다.


3. 소니 알파 55

(http://store.sony.com/webapp/wcs/stores/servlet/ProductDisplay?catalogId=10551&storeId=10151&langId=-1&partNumber=SLTA55V)

사용일: 2011.5.24 ~ 현재

2011년 5월부터 쓰고 있는 녀석. 엄청난 만족감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3천장을 생산했다. 이 녀석은 나중에 다른 녀석으로 대체될 때 내용을 쓸 수 있을 것 같다. 감동인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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