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

6/3 대통령 선거, 왜 치러지게 되었는가 —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진실

소신의삶 2025. 5. 3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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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대선은 평범한 정권 교체를 위한 선거가 아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을 유린하며 기도한 비상계엄 때문에, 헌법적 절차를 지키지도 않은 반자유주의 파시즘적 쿠데타 때문에 헌정 질서가 파괴된 데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기 위해 치러지는 선거이다. 이는 단순히 ‘다음 대통령을 뽑는 행사’가 아니라, 헌정 붕괴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며 정의의 복원이다.

그런데 그런 중대한 시기에 김문수라는 인물이 대선후보로 등장하였다. 그는 당시 국무위원으로서 계엄령을 막지도 않고 사실상 옹호해왔으며, 윤석열 정권의 헌법 파괴에 침묵하거나 동조해온 인물이다.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서는 것 자체가 모욕이다. 민주공화국의 이름으로 너무나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일이다.

더 충격적인 것은 이런 인물을 당당히 후보로 내세운 국민의힘의 뻔뻔함이다. 도대체 어떻게 죄를 덮고, 헌법을 유린한 세력을 지지하면서 그 입으로 ‘법치’를 말할 수 있는가? 그들이 말하는 ‘정의’는 누구를 위한 정의인가? 탄핵을 방해하고 계엄해제를 방해한 국민의힘이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전복시키려던 빨갱이가 아니라 무엇이란 말인가?

국민의힘은 오히려 자신들이 저지른 일을 외면하고, 이재명 후보를 끊임없이 흠집내고 조롱하며 국민의 분노를 다른 데로 돌리고 있다. 이 대선이 왜 치러지게 되었는지를 흐리고, 국민의 감정을 자극하고 왜곡하며, 사실을 숨기고 기만한다.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이 선거는 윤석열의 쿠데타적 발상에 대한 국민의 저항이다.
이 선거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투쟁이다.
이 선거는 다시는 권력이 헌법 위에 군림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국민의 각성이다.

이 엄중한 시간에, 우리는 분노해야 하고, 기억해야 하며, 끝까지 진실을 지켜야 한다.

절차를 중시하는 김문수.
비상계엄 절차에는 입 닫았던 김문수.
부끄럽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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