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러시아 12

가을 in 시베리아, 러시아

소신의삶 2012. 10. 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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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를 대부분 동토의 땅, 사회주의 국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러시아는 비옥한 토양을 바탕으로 엄청난 곡물 수출국이고 광대한 땅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기회의 땅입니다.

진입 장벽이 높아서 그렇지 일단 안착하기만 하면 성장가도를 달린다는 것이

러시아를 아시는 분들의 공통된 이야기입니다.

 

많은 분들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등 동남아 국가들에서 기회를 찾으시는데

국가위험도에 있어서도 러시아가 이들 국가보다 상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상대적 저위험 국가. 물론 비즈니스 측면일 것입니다.)

 

각설하고 아름다웠던 시베리아의 가을 모습과 음식 사진을 포스팅 합니다.

 

 우리나라는 "산"과 "숲"을 같은 개념으로 취급을 하지만, 서양에서는 Mountain과 Forest

를 구별합니다. 이곳은 시베리아의 "숲" 입니다.

높은 산등성이가 펼쳐지는 것이 아니라 광활한 평원을 기반으로 정말로 "숲"이 존재합니다.

 리쉬치까(여우버섯?) 라고 하는 버섯을 팔고있는 여인입니다.

러시아 사람들은 여름에 숲에 들어가 버섯을 채취하는 게 가족이 여가를 보내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합니다. 왠지 재밌을 것 같지 않나요? 

시베리아 어느 조그만 도시의 가옥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시베리아에서 목재를 활용하여 지은 집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사진을

포스팅하겠습니다만 우리가 보기에는 엄청 낡은 편입니다.

쓰러져가는 목조가옥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엄청난 겨울 추위를 이겨내는 집이니 아무래도

내구성은 좋은 것 같습니다.

시베리아 중소도시의 시내입니다. 러시아에서는 보통 레닌 거리라고 하면 시내 중심가를 의미하죠.

스딸로바야 라고하는 일종의 익스프레스 식당에서 나온 음식입니다.

먹고 싶은 음식을 하나씩 골라 담고 계산하는 구조입니다.

어느 길가의 cafe에서 먹은 음식입니다. 이름은 잘 생각이 안나네요.

안에 우동국수 같은 것이 있는데 엄청 맛있었습니다.

1kg짜리 초콜릿.

러시아 초콜릿이 상당히 맛있다고 해서 높으신 분에게 몇번 러시아산 초콜릿을 가져다 주기도

하였습니다만, 위 1kg 초콜릿은 엄두가 안나더군요. 그리고 러시아산이 아닌 아마 CIS 어느 국가에서

만들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가격도 거의 6만원이었던거 같네요.

호텔에서 아침으로 먹은 90루블짜리 샌드위치;;;;

호텔 조식으로 먹은 90루블짜리 샌드위치 2 ;;;;

저기 메밀을 삶아서 먹는데 꽤 괜찮습니다.

러시아 전통음식인 삘메니.. 만두와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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