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세부 13

세부 (2) - 화이트샌즈 리조트 앤 스파

소신의삶 2013. 3. 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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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bu White Sands Resort and Spa - 가성비 최고! (2/26-3/2)


높으신 분이 주니어를 가지기 전에 세부 여행은 예약이 완료되었었기

때문에, 외부 활동이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하고 여러 후기들을 보면서

가성비가 좋은 곳을 찾던 중 화이트샌즈 리조트를 찾았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1. 장점

-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다. 단 가격을 생각해야 한다. 유명 호텔 정도를 기대하지는 말자.

- 공항에서 멀지 않다. 공항에서 옐로우택시를 타고 왔는데 이땐 몰랐지만 220페소를 냈다. 

  알고보니 이것도 바가지의 수단. 구글링 해보니 세부 택시 기본 요금은 40페소이다. 

  리조트에서 공항가는 택시는 170페소를 냈다. 기다리고 있는 택시는 이미 미터기를 켜놓은 

  상태일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두자.

- 치안이 확실하다. 로비에 택시 불러달라고 말하면 리조트 정문에서 미터 택시를 골라서 바로

  리조트 안으로 보내준다. 택시를 타고 나갈 때 리조트에서는 택시 정보를 적어놓는다.

- 전체적으로 조경이 잘되어 있고 소규모 리조트라 투숙객이 적다. 따라서 풀장을 소수 인원만

  사용한다. 풀장도 크다.

- 정문을 나와 오른쪽으로 300m 정도 걸으면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가봤을 마리바고그릴이 

  있다. 이번에는 방향을 바꿔서 정문에서 왼쪽으로 300m 정도 걸으면 세이브모어가 있다. 

  이곳에는 유니크레딧(?)이 있어서 환전이 가능하다. 공항과 호텔에서는 U$1에 39페소였는데

  이곳에서는 40.39페소였다. 아얄라몰 같은 곳을 못나간 우리들에게는 이곳이 유리했다.

- 주변 치안은 괜찮은 편이다. 세부 치안에 대해 다들 좋지 않다는 블로그가 많아서 다소 걱정

  했는데 적어도 우리가 다닌 마리바고그릴과 세이브모어로 향하는 밤길에서 위협을 느끼지는

  못했다. 다만 1달러만 달라고 오는 아이들이 가여웠을뿐..

- 직원들이 친절하다. 특히 레스토랑 직원들은 가히 팁을 줄 수 밖에 없다. 세이브모어에서 

  사온 망고를 먹으려고 나이프를 빌리려고 하자 키친에서 아주 예쁘게 썰어서 방으로 가져다

  줬다.



 2. 단점

- 인공해변은 놀기에는 좀 부족하다. 세부 전체적으로 해안이 없다고는 하는데 어느 리조트는 

  인공해변임에도 스노클링이 가능하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래도 리조트 해변 모래가에서 

  휴양을 즐기는건 가능하다.

- 현재 로비 근처 건물을 공사 중이다. 낮 시간에는 공사 소리로 약간 시끄럽다.

- 욕실이 조금 오래되었다.

- 조식은 과식 하지 않을 만큼 나온다.


다시 가라고 한다면 갈 것인가? 내 대답은 Yes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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