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핀란드 13

핀란드 (1) - 출발

소신의삶 2013. 5. 1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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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는 처음이다.

예전 유럽 여행때 핀란드도 찍어보고자 했으나 예산 부족으로 찍지 못하고 왔었다.

몇년 전 핀란드 헬싱키 직항 노선이 생기고 나니 접근성은 훨씬 좋아졌다.

차두리가 선전하던 바로 그 핀에어를 타고 다녀왔다.


인천발 핀에어에는 핀란드 국민들은 물론 모임에서 유럽 여행 가시는

어머니 아버지들이 많았다.

핀에어 기내 모니터에서 재밌는 것은 아래와 같이 계기판을 보여준다는 것인데,

항속, 고도 등을 보여준다.

아무래도 헬싱키 직항이다보니 흔히 지나는 모스크바쪽 항로가 아니라

러시아 북부 지역을 통과해서 날아갔다.

down camera 모드를 통해 아직 눈이 쌓여 있는 북러시아 지역을

탐험하며 날아갔다. 9시간 정도 소요.

비행기를 타면 토닉워터를 찾는데, 슈웹스가 아닌 다른 토닉워터를 받아본 것은 처음이다.

하지만 이것 역시 코카콜라 제품!

아침에 출발하다 보니 헬싱키에 도착해도 아직 오후 2시밖에 되지 않는다.

대신 비행기에서 잠을 못자 시차 적응이 쉽지 않았다는;;;

헬싱키 반타 공항에 도착했는데, 한국인 수요가 많은 지 한글로도 이정표가

쓰여져 있다. 동남아나 일본, 중국 같은 아시아권 외에서 한글 이정표는 처음 본 듯 하다.

벤츠 (E클래스였던 거 같은데 잘 모르겠다) 택시를 타고 Lahti로 이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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