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기변으로 G2 구매

얼마전 넥서스4가 먹통이 되어 버리는 바람에 

구글에 연락을 해보려다가

이참에 바꿔볼까 하는 생각으로

기기변경, 번호이동을 알아봄

(사실 구글 고객센터가 있다면 거기로 직접 연락을 하고 싶었으나, 

이놈의 회사는 포럼으로 안내할 뿐...내가 못찾는 것일수도 있지만서도...)

1. 기기변경이 번호이동보다 낫겠구나 싶다는 생각을 함

- 번호이동시 SKT 요금약정할인 위약금 16만원 정도 발생

- 인터넷 연결 할인 월 1만원 혜택 감소 => 24개월 가정시 24만원 기회비용 발생

- 번호이동시 40만원 정도(16+24) 기기할인 되지 않을 경우 번호이동 불필요

- 대략 몇군데 알아보니 40만원 혜택을 뛰어넘는 할부원금은 구하기 어려움

(게다가 멤버십은 현재 VIP로 포인트 무제한임)

2. 기기변경은 구형이라 보조금이 많지만 기존에 쓰던 넥서스4보다 좋고

한때는 플래그십 모델인 것으로 선정하기로 함

- 요즘 루나폰이 대세인 것 같아 엄청 고민 했으나, 여러 전문 블로거들의 리뷰를 보고, 그리고 실제 매장에서 

우연찮게 시현해보고는 26만원 주고 기변하기에는 조금 아까운 모델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마케팅 효과)

- 선망의 아이폰을 사자니 핸드폰에 너무 많은 돈을 쓰는 느낌이 들었음.아이패드 미니가 있어 다소 위안이 됨

- 윈도우폰으로 노키아 (현재는 마이크로소프트) 폰을 구매할까도 생각하였으나, 

안드로이드 개발 초기보다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함 (현재 노트북이 윈 8.1인데 어플이 없음)

- 샤오미, 원플러스, 화웨이, ASUS 등등 해외폰 구매를 해볼까도 고민 했으나 

샤오미/원플러스는 뱅킹이나 모바일 ISP, 어플 연동에 아직 다소 어려움이 있는 것 같고

화웨이는 가격이 좀 비싼 편이고, ASUS는 인텔칩셉을 써서 뱅킹이 어렵다는 리뷰를 본것 같았음

- 소니는 왜 제외 했는지 잘 기억이 안남

- 레퍼런스폰이 좋긴 한데 넥서스 5와 6가 새로 나온다고 하지만 이것도 가격이 그리 저렴하지는 않을 것임 

(아마도 50~60만원은 줘야 할 것임)

* 2015/10/02 현재 넥서스5X 최저 509천원, 넥서스6P 최저 670천원임..

- 이들을 제외하고 나니 남은건 삼성과 LG인데, 삼성은 파란 화면이 아프고 가격이 저렴하게 나온 모델들은 플래그십 모델이라기 보다 보급형 저가폰이라 성능이 다소 떨어짐. 이에 LG로 구매하기로 결정

- 이중 가격이 저렴한 G Flex와 G2 중에 고르기로 함.

- G Flex는 인기가 많아 재고가 딸리는데, 구글링 해보니 사후 업뎃 중단된 기종(롤리팝 안됨) 으로 소비자들이 빡치고 있음

- G2는 롤리팝을 사용 가능한데 G Flex와 비교할 때 카메라가 좀더 나아보여 G2로 낙점. 

다만 배터리 용량이 좀 맘에 안드는데 왠지 쥐약일 것 같긴 함

3. 최근 6개월 데이터 사용 실적 고려한 LTE 밴드 요금제 가입

- 최근 6개월 3G 데이터 사용을 보니 보통 2.5기가 미만

- 주위에서 LTE로 넘어가면 데이터를 좀더 쓴다는 경향이 있다길래 3.5기가 정도 가능한 47 요금제로 결정

4. 티다이렉트샵에서 구매 완료

그런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치고 보니, 사실 안드로이드폰은 레퍼런스폰이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음

앱 최적화는 물론 시스템 최적화로 별다른 문제나 버벅거림 없고 오래된 기종이라 하더라도 사후 지원 확실하고

OS 업데이트도 세계 안드로이드 중 가장 빠르고 편함 (와이파이 업뎃임)

넥서스4 사용에 아주 만족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음.... (단 카메라 제외)

그래서 G2는 앞으로 쓰겠지만 넥서스4도 어쨌든 살려보는 걸 알아보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