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아일랜드 12

아일랜드 여행 - Ballynahinch (Connemara) (1)

소신의삶 2012. 8. 2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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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으신 분과 함께하는 아일랜드 여행!


렌트카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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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lynahinch (Connemara)" - Kylemore Abbey (Connemara)


모헤어 절벽 전시관에 있는 카페입니다.

카페 전망이 꽤 좋은데요..

전시관에는 3D를 간접체험할 수 있는 상영관도 있습니다.

갈매기의 눈으로 절벽 생태계를 탐험하는데 꽤 재밌습니다.

실감도 나구요 ㅎㅎ


이제 발걸음을 코네마라 쪽으로 향할 때 입니다.

코네마라 주변 지도를 보면 주변에 호수가 많은데 경치가 장난아니라고 하더군요.

숙소도 코네마라 지역에 잡았기 때문에 골웨이 지역에서 북서쪽에 위치한 그 쪽으로

이동하기로 하였습니다.

가는길에 경치가 너무 이뻐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 멀리 대서양이 보이고 꼬불꼬불한 언덕길이 펼쳐집니다.

사진으로 진 풍경을 담지는 못했지만 정말 아름다운 광경이었죠.

Gragan이라는 view point였는데 친절하게도 여기서 보이는 곳이 어디어디인지 표지판을

세워두고 있었습니다.


숙소는 코네마라 지역에서도 Ballynahinch라는 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모헤어 절벽에서 출발한게 저녁 7시쯤이라 숙소를 찾아가는 길은 꽤 어두웠죠.

그런데,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믿지 못할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맑은 밤하늘 사이에 달, 꽉찬 보름달이 떴는데,

주변에 호수가 많은 코네마라 지역인지라 차로 달리는 내내

달빛이 호수에 일직선으로 비치는 모습이 정말 숨을 못쉴 정도로 아름답더군요.

게다가 이름모를 산맥이 펼쳐져 있었고, 말 그대로 breathtaking!!

나중에 알았지만 Twelve Bens더군요.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 아닐까 싶습니다.

높으신 분과 저의 기억에만 남아있지만요..


숙소에는 밤 11시경에 도착했고 로비에 들어가자 장작불이 피어있었습니다.

주변에는 사람들이 앉아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거나 책을 읽고 있었구요.

Fantastic!!


아래부터는 다음날 아침 산책하며 찍은 사진입니다.


저희가 묶은 호텔입니다.

과거 이곳 영주의 성으로 쓰였던 곳이지요.

호텔 주변에는 기네스 색깔의 강이 흐르고 있었는데요

아일랜드에는 토탄의 영향으로 기네스 흑맥주색의 강이 흐릅니다 ㅎㅎ

호텔은 영지가 넓어서 주변에 호수를 끼고 있었습니다.



호텔 영지 안에 있는 호수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호텔이 보이는 강가로 걸어갔습니다.




이제 조식 먹으러 갈 시간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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