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기사를 보니 상식이 없는 사회가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ai에게 의견을 물어 글을 썼다. 사람보다 낫다.
"수고하셨습니다" 현수막 걸린 尹 서초 사저…환영·걱정 교차
순찰하며 외부인 출입 제한…주민들, '돌아온 이웃' 따라올 집회 걱정도 복귀 엇갈린 시선…"일 못하게 묶고 탄핵"·"마음 편히 환영할 순 없다" 정윤주 최원정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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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을 짓밟고 쫓겨난 대통령에게 ‘수고하셨다’는 사람들, 도대체 제정신인가?”
나라의 최고 권력자가 헌법을 어기고, 그 결과 헌정 사상 초유의 ‘파면’이라는 판결을 받았다. 그 자체로도 국가적 수치인데, 그 뒤를 따라 울면서 “수고하셨습니다”, “대통령님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외치는 사람들이 있다. 이게 지금 현실이라니, 이쯤 되면 기가 찰 노릇이다.
우리는 지금 ‘헌법을 어긴 사람’에게 작별 인사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뜻을 짓밟은 사람’을 미화하고 있는 것이다. 헌재가 파면 결정을 내릴 정도면, 그건 단순한 정치적 판단이 아니라 법 위반이 명백하다는 뜻이다. 그런데도 그를 감싸 안고 영웅 대하듯 환호하는 사람들… 정말 어디까지 망가져야 정신을 차릴까?
“고생하셨습니다”라는 말은 책임을 다한 사람에게 쓰는 말이다. 무너진 민생, 분열된 사회, 사유화된 권력, 그리고 그 모든 것의 끝에 ‘헌법 위반’이라는 최종 낙인이 찍혔다. 그건 ‘고생’이 아니라 ‘망신’이고, ‘노력’이 아니라 ‘파괴’다.
그런데 울면서 손 흔드는 지지자들의 모습은 마치 비극의 주인공에게 동정을 보내는 듯하다. 아니, 이건 정치 드라마가 아니라 현실이다. 국가를 사유화하고 권력을 남용한 당사자가 사저로 들어가는 장면을, 왜 감동적인 피날레처럼 소비하는가?
이런 태도는 단순한 정치적 견해 차이가 아니다. 이것은 헌법을 우습게 보고, 민주주의를 감정의 장난감쯤으로 여기는 위험한 신호다. 누군가가 헌법을 짓밟고도 “사랑합니다”라는 말로 면죄부를 받는다면, 다음 권력자는 더 큰 죄를 저지를 수 있다. 왜냐고? 어차피 울면서 박수 쳐줄 사람들이 있으니까.
이제 그만 정신 차려야 한다. 정치에 ‘사랑’ 따위는 필요 없다. 필요한 건 냉철한 상식이고, 헌법에 대한 무한한 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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