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아일랜드 12

아일랜드 여행 - 더블린 (3) 오후의 산책

소신의삶 2012. 8. 2. 08:58
반응형

높으신 분과 함께하는 아일랜드 여행!

 

화창한 오후에 트리니티 컬리지로 갔습니다. 해리포터 닮은 재학생의 가이드 투어와 함께 Book of Kells를 보러 가기 위함입니다.

 트리니티 정문에서 바라본 대학 구내 풍경입니다.

 약 30분의 가이드 투어를 돌고나니 Book of Kells가 전시된 곳으로 도착하였습니다.

관광객들이 줄을 서 있는데 10분 정도면 들어가더군요.

Book of Kells는 위키피디아에서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an illuminated manuscript Gospel book in Latin, containing the four Gospels of the New Testament together with various prefatory texts and tables"

손으로 복음서를 그렸는데(?) 그 필체와 그림이 매우 화려하고 섬세합니다.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4권가지고 엄청난 마케팅을 해서 관광상품이란 이런 것이구나...라는 걸 느꼇죠.

우리나라의 팔만대장경도 엄청난 작품인데 외국인을 끌어모을 마케팅이 절실한 것 같습니다.


트리니티 칼리지 구경 후 Grafton street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영화 Once 시작부에 남자 주인공이 노래를 부르던 곳이죠.

길거리에서 이런 공연도 해주시구요.

 이런 포즈를 취해주시기도 합니다.

제가 나름 Grafton Street의 명물로 생각하는 Bewley's cafe 입니다.

동인도회사의 독점에 대항하기 위하여 직접 커피를 수입하던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하네요.

커피 맛 괜찮고 음식도 훌륭합니다.

 

 

 

아래는 Grafton Street 아래에 있는 St. Stephen's Green의 호수에서 재밌는 광경이 있길래 찍었습니다.

오리가 머리를 숙이고 먹이감을 찾는 모습니다. 궁둥이가 귀엽네요 ㅎㅎ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