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아일랜드 12

아일랜드 여행 - 더블린 (5) 여유

소신의삶 2012. 8. 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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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으신 분과 함께하는 아일랜드 여행!


더블린은 이번이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나중에 아일랜드 펍만 따로 정리해서 포스팅할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은 별로 없지만요.

오코넬 스트리트에서 GPO(중앙우체국)를 바라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여행하는 동안 날씨가 얼마나 좋았던지 선글래스를 안가져간걸 후회할 정도였죠.

선크림도 안가져갔다가 피부도 구리빛으로 태웠더군요.

맑은 여름날 오코넬 브릿지에서 리피강을 바라보며 찍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더블린에서 리피강을 가장 좋아합니다.

예전에 하염없이 벤치에 앉아 강 흐르는걸 구경하던 때가 있었죠..

사실 점심으로 미슐랭 2개짜리 식당으로 향했는데 문을 닫은 날이었다는 -_- 가는날이 장날인지라 근처 펍에 들어가 Fish and chips로 해결했습니다.

높으신 분은 아일랜드 여행 내내 seafood chowder를 먹었다죠..(사진 상단)

아일랜드의 특징은 집집마다 대문색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보다 이쁜 곳이 있을테지만 제가 찍어놓은 사진은 이거밖에 없네요.

다른지역으로 여행가기 전날인지라 한가로이 거닐며 national gallery로 들어갔습니다.

National Gallery of Ireland는 무료입니다. 오디오 가이드도 빌려주고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은 Caravaggio의 "The taking of Christ" 입니다. 

예전에 처음 이 그림을 봤을 때 숨이 멎는 줄 알았다죠...(과장을 더하자면)

구글링 해보시길 바랍니다. 현장에서 보는 그림은 보다 생동감있고 색채가 아주 강렬합니다.

갤러리 카페에서 하늘을 바라보는 모습니다.

아래는 갤러리에서 dame street 쪽으로 걸어나가는 도중에 본 펍 벽면에 그려진 재밌는 벽화입니다.

우측 하단에 기네스를 쪽쪽 빨아먹으려는 모습 좀 보세요 ㅎㅎㅎ


다음 포스팅은 자동차를 렌트하여 돌아다닌 내용입니다.

아일랜드의 참맛을 보고 왔는데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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