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아일랜드 12

아일랜드 여행 - Kylemore Abbey (Connemara) (2)

소신의삶 2012. 8. 2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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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lynahinch (Connemara) - "Kylemore Abbey (Connemara)"


Victorian walled garden을 구경하고 카일모어 Abbey로 넘어왔습니다.

아일랜드는 빙하의 흔적이 남아있는 계곡과 호수가 많은데

이는 과거 아일랜드가 북극쪽에 붙어있었기 때문입니다.

Abbey는 그렇게 커보이지는 않지만 방도 엄청 많고 수도원 건물로도 쓰고 있습니다.

Margaret Henry를 위해 지어진 저택이지만 이집트 여행 중 얻은 병으로

그녀가 세상을 뜨자 남편인 Mitchell은 모든걸 내려놓고 이곳을 정리하게 되죠.

요 교회는 Mitchell 가족을 위해 쓰이던 교회입니다.

미니 교회를 부인이 요청했다고 하던가...?

암튼 작은 크기의 교회입니다.

교회에서 나와 조금만 더 호수쪽으로 거닐면 나오는 요 벽돌로 지은 건물은

부부가 안장된 곳입니다.

이곳 카일모어는 부부의 애틋한 사랑 하나만으로 스토리를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엄청나게 팔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 스토리를 장황하게 늘어놓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리 길지 않은 내용을 여기저기 반복적으로 써서 세뇌당하는 기분은 들지요.

하지만 어쨌든, 카일모어 자체는 너무나도 아름다우니까,

논외로 칩니다.

사실, 이곳에는 산을 올라가서 Twelve Bens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예수상이 서있는 곳으로 올라가면 됩니다만 올라갈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Guided Tour로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카일모어를 나와서 호텔로 돌아가는 길목에 위치한 Clifden입니다.

여기는 쌍둥이 성당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펍에 들어가 저녁식사를 했네요.


요 스카이로드를 따라 올라가면 대서양을 구비구비 내려다보는 해안선을 따라 드라이빙을

할 수 있습니다. 경치가 볼만한데 스카이로드는 크게 세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일단 저희는 가장 짧은 루트로 다녀왔습니다.

스카이로드를 올라가니 무너진 성벽을 담벼락으로 삼고있는 가족들이 있더군요.

그 앞에는 양떼를 방목하고 있었습니다.

동화 삽화로만 보던 얼굴이 까만 양, 보이시나요?

귀여운 까만 양들입니다.


대서양을 바라보는 스카이로드

저기 엉덩이가 튀어나온 놈은 말입니다.


스카이로드는 Clifden에서 시작하는 가장 짧은 루트부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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