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아일랜드 12

아일랜드 여행 - 마무리

소신의삶 2012. 8. 3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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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으신 분과 함께하는 아일랜드 여행!


코네마라에서 묶은 호텔 내부 사진과 더블린으로 돌아가던 길목에서 찍은 사진으로

아일랜드 포스팅을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이곳 영주의 성이었던 호텔에 대한 인상은, 

멋드러지던 View와 따뜻한 벽난로 그리고 장작 냄새로 남아있습니다.


왼쪽의 기네스 같은게 Irish Coffee입니다. Irish Coffee는 위스키를 넣어 만든 커피인데

그 맛이 부드럽고 향기가 일품입니다.

Baileys를 넣으면 Baileys Coffee라더나 머라더나..;;

(참고로 Baileys도 아일랜드 위스키입니다. 엄청 맛난 놈이죠)

벽난로를 피우고 책을 읽는 경험은 정말 괜찮았습니다.

게다가 형광등이 아닌 백열등은 안락함 그 자체죠.

모닥불을 피우다가 스탭분이 실패를 한 사이 연기가 자욱해졌습니다.

성공적으로 벽난로에 장작이 타고 있군요.

한여름이라고 해도 15도 안팎의 온도를 보이는 아일랜드는 밤에 서늘하고 공기가 차기 때문에

밤 늦게 외부에서 돌아와 이 벽난로를 맞이하는 순간

엄청 따스함으로 몸이 감싸지는 걸 경험하게 됩니다.

특히 높으신 분이 좋아하더군요.

로비의 모습입니다.


로비에서도 옹기종기 모여 벽난로를 쬐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요.

아침에 찍은 사진입니다. 여기는 또다른 방인데 여기도 꽤 인기있는 곳입니다.


더블린으로 돌아가는 길목에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을 발견했습니다.


Derryclare Lough, Connemara, Co Galway, Ireland

저기 보이는게 Twelve Bens 구요. 앞에 Pine island가 있는 호수입니다.

일단 이뻐서 멈추고 구경한 곳인데 나중에 보니 아일랜드 기념품 달력에도 나오는 곳이더라구요.


이로써 아일랜드 여행은 포스팅을 마무리 합니다.

펍만 따로 모아보려고 했는데 별 신통치 않네요 ㅎㅎ


아일랜드 여행은 저희에게 작지만 전혀 작지않은 파장을 몰고온 만큼,

그 잔잔한 파장이 영원하게 빛나주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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