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좀 쐬려고 하이델베르크 다녀왔네요.
일단 하이델베르크 성에 먼저 가야할 것 같아 목적지를 성으로 했습니다.
멀리 영국에서 온 포르쉐네요.. 언젠가 영국을 차끌고 가보고 싶습니다.
주차하고 힘겹게 하이델베르크 성에 올라와 보니 이끼 낀 마을이 펼쳐지네요.
하이델베르크 성에 올라가면 아래 아름다운 마을 전경이 펼쳐지죠, 네카르 강도 보입니다.
저기 보이는 다리는 여기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라는 것 같아요.
성 안쪽으로 좀더 들어오니 둥근 원형의 요새가 있고 그 아래에 성주를 형상화한 조각상들이 보입니다.
두명 중 한명이 털복숭이인데 그 조각상이 하이델베르크 성을 진짜로 완성한 루드비히 5세인가 그렇다는거 같아요.
아 멋집니다 ㅎㅎ게다가 날씨도 도와주네요.
이제 성을 좀 둘러보겠습니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아서 "어? 저사람들은 저기를 어떻게 들어갔지'" 라길래 무슨말인지 얼핏 이해가 안됐네요.
나중에 보니 가이드투어를 신청하면 들어갈 수 있는거 같아요. 그냥 성 입장료 (7유로) 만 내고 들어가서는 안되는듯;;
아래 무너진 건물은 비워지지 않는 타워라던가... 죄수가 끊임없이 갇혀서 비워지지 않았다는;;;
성에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 보았습니다. 오디오 가이드북도 했는데 입장료 7유로, 오디오는 5유로 입니다.
뭐 제 생각엔 3유로만 하면 좋겠네요... 그정도 가성비인거 같아요.
바로 정면의 건물에 조각상들은 루드비히 5세 가문의 조상 (맨 왼쪽 위) 부터
맨 아래 오른쪽 (루드비히 5세) 까지 조각한거라고 하네요.
아래는 잘 생각이 안나는데 건물 층수가 올라갈 수록 높이를 낮춰서 건물이 실제보다 더 크게 보이는 효과(?)를 냈다고 하네요.
오른쪽 아래에 곤봉을 들고있는 헤라클레스가 보입니다.
성을 나와 정원을 걸어갑니다.
다시 한번 정원 끝에서 마을 사진 한장 건지구요.
그리고 하이델베르크 성 안에 있는 레스토랑에 가봤습니다. 레스토랑이 3개인데
하나는 Weinstube 라고 입구가 써있는 미슐랭 2017 별1개 레스토랑 (Scharff's Schlossweinstube) 이구요,
다른 하나는 그 옆의 Historisches Backhaus,
다른 하나는 약간 간식처럼 먹을 수 있는 곳인데 거대한 술통 보러가는 곳에 있어요.
저는 일단 중간의 Backhaus에 갔는데 나름 분위기 괜찮았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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