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여의도 폼페이 유물전 후기

나폴리 고고학 박물관 소장품을 가져온다는 폼페이 유물전을 예전에 얼리버드로 티케팅해놨었다 이번에 다녀옴.
이번에 전시한 작품들은 현지에서 볼 수 있는 진수를 갖추지는 못했지만 우리집 높으신분은 양정무 교수의 오디오가이드로 예상치 못하게 기대보다는 좋았다고 함.

사진 찍는 것은 몇개 유물에 한하여 제한되어 있는데 어차피 볼수 있는 작품 자체가 이태리 현지보다는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불만은 없었음.

위에까지가 폼페이 유물전에서 찍은 사진. 사실 폼페이에 가면 그 당시 집 안에 그려놓은 벽화며 바닥에 깔린 모자이크며 볼게 상당한데 아쉬움.

폼페이에는 선거운동 포스터가 마을회관(?) 벽에 그려져 있을 정도로 마치 어제까지도 살아있던 사람들이 감쪽같이 사라진 느낌임.

아래는 나폴리 고고학 박물관에서 찍은 몇개 인상깊은 작품들.

위에 닭들 모자이크 한거는 정말 고대의 것이라고 하기에 너무 생동감 있고 뛰어남

해양생물을 그려낸 이 모자이크 또한 환상적임. 도저히 믿기지 않음.

이런건 왜 안가져온거지? 한국에 가져오는 유물 전시전들은 좀더 수준을 높일 필요가 있다 ㅠ

이게 다 모자이크라고…

위에는 내가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

알폰스 무하가 그린듯한 고대 폼페이의 그림 수준임… 최애 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