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즘 대통령이 바쁘다. 말 같지도 않은 말을 하고 다녀서다. 실력이 한동훈보다 못하다.

윤대통령은 세금 규제 때문에 주식시장에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있는 것이라고 한다.

윤 대통령 "코리아 디스카운트 근본 해결"

하지만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가장 큰 요인은 북한의 위협이다. 거기에 강경하게 대응하는 정부의 무감각도 디스카운트를 확대시키는 요인이고.

북한이 한국을 주적으로 정의하고 민족과 통일에 대한 부분을 삭제하고 대사변 발생시 대한민국 점령하겠다고 발표한 바로 그 후 한국 주식시장은 리먼브라더스 사태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를 분석하는 온갖 경제 신문이며 기사에서는 미국의 금리인하 불안감이네 중국의 부동산 시장 다운때문이네 온갖 잡소리 해대며 주식시장이 불안하다고 대서특필 하면서, 양심에 찔리는지 기사 내용 중 아주 조그만 부분에 북한의 위협을 써놓았다. 참 기사를 정부가 보기 좋게 쓰며 사실을 가린다.

이런건 선택적 정의와 같은 맥락이다. 내가 가장 우려하는건 이 모든 현상과 대응 방식이 이승만의 625 전쟁을 대하던 때와 동일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안전하다 서울 괜찮다 해놓고 본인은 피난가고 한강대교를 폭파한 것 처럼 말이다. 국민을 우롱하는 발언이다. 

자 다시 봐보자, 세제 변화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한다고 진짜 생각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