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일본 03-04

My first backpacking #4: Osaka & Kyoto (2)

소신의삶 2009. 7. 25.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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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oute of my first backpacking: 후쿠오카-도쿄-오사카-교토-후쿠오카 (2003.12.28 ~ 2004.01.06)


 
아침 일찍 일어난 우리는 오사카조(城)로 향했다. 허름했던 비즈니스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시간이 지나자 날씨가 완전 좋아졌다.


오사카조에 있는 해자. 이 해자때문에 오사카조는 난공불락의 성이었다. 히데요시 아들 히데요리와 이에야스가 한창 전쟁중일때 오사카성에 머물고 있던 히데요리는 이에야스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막아내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에야스가 휴전을 제의하였고 이에 오사카성의 이 해자가 메워지면서 결국 이에야스에게 패하고 말았다. 히데요리는 22살에 자결하였다는...


오사카성을 둘러본 우리는 이번엔 전철을 타고 교토로 다시 가기로 했다! 대략 40분걸린듯?


이곳은 아마도 교토의 히가시혼지인듯 하다.




여자들의 머리카락으로 만들어진 밧줄...이 절을 짓는데 쓰였다고 한다. 진짜 대단...;;;


벤치에 앉아 점심으로 편의점에서 사온 도시락을 먹었던 도오지. 신칸센을 타면 이 건축물을 지나가면서 꼭 한번씩은 보았었다.


긴카쿠지로 가는데 피곤했던 우리는 버스에서 그만 졸아버렸고 종점에서 영문도 모른채 버스를 내려야 했다. 큰 길가로 나와 자동차 이정표를 보며 길을 찾고 찾아 마주친 반가운 이정표!!!!! 긴카쿠지(銀閣寺)가 보인다!!ㅋ




아늑한 정원이 잘 꾸며진 긴카쿠지.


교토의 분위기는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다시 또 오고 싶은 교토.



하지만 아쉽게도 이제는 한국으로 돌아가는 걸 생각해서 후쿠오카로 돌아가야만 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우린 규슈지방 어디를 갈것인가를 고민하고 있었다. 야간기차를 타고 다음날 아침에 후쿠오카에 있을 우리를 상상하며 우린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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