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일본 03-04

My first backpacking #2: Tokyo

소신의삶 2009. 7. 2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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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oute of my first backpacking: 후쿠오카-도쿄-오사카-교토-후쿠오카 (2003.12.28 ~ 2004.01.06)


시부야에 도착해 친구들을 약 1년만에 만나고 저녁으로 카레를 먹고 그들의 기숙사로 갔다. 가는길에 편의점에 들러 맥주와 간식거리를 사고 삼각김밥 찰칵.


다음날 아침에 그들의 기숙사에서 일어나 바라본 동경의 아침. 고요.


멀리 후지산이 보인다. 도쿄는 서울과 달리 산이 도시 안에 존재하지는 않는것 같았다. 하지만 공원이 많았다는 느낌.


롯데리아ㅋ


메이지진궁이던가...


아마도 하라주쿠역이었던 듯.


사람만한 크기의 4만5천엔 스누피 인형.


달콤했던 크레페. 얼마전 마리온크레페 명동인가... 지나가다가 봤는데...분점 낸듯하다.


하라주쿠에서 시부야로 되돌아왔는데 전날밤에 본 분위기와는 사뭇달랐다.


이번엔 신주쿠.


신주쿠 한복판에 있는 유명한 라멘가게인듯.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일본에 왔으면 가부키초 거리정도는 지나가야지ㅋ 대낮에도 호객행위;;;;


처음 맛본 일본라멘. 글쎄 잘 모르겠다. 이때는 토하는지 알았는데 나중에 후쿠오카에서 이치란 라멘을 먹자 대박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동경도청. 꼭대기에는 전망대가 있다고 한다. 우리가 갔을땐 전망대를 쉬는 몇안되는 연휴였다....12월 30일인가?


다음날 아침 친구들 기숙사에서 나와 한적한 분위기를 맛보고 있었다.


유리카모메를 타고.


오다이바로 가는길. 레인보우 브릿지.


오다이바


오다이바의 조경은 좀 알아준다고 들었다.


후지티비방송국. 내부로 들어가 구경도 가능하다.




도요타 자동차 전시관. 맘에드는거 골라서 타봐도 된다.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아키하바라. 플스 중고시디 산다고 해서 따라갔다.


다시 돌아온 시부야. 친구 기숙사를 가기위해서는 시부야에서 전철을 갈아타야만 했기 때문에 시부야는 자꾸 들락날락 거렸다. 시부야에서 카이스텐스시를 먹었다. 접시 두조각에 100엔. 12월31일이 같이 여행간 친구 생일이라 이녀석이 쐈다. 세명이서 각각 10접시정도는 먹은듯.


다음날은 1월1일. 드디어 2004년이 밝은 날이었다.


일왕이 거주한다는 곳.


이 다리 이름은 까먹었으나 발자국 소리가 들릴 수 있게 자갈인가를 도보에 깔아놔서
자객의 침입을 예방했다고 한다.


긴자거리로 간 우리는 점심으로 피자를 주문했다. 피자는 화덕에 구워져 나오는 이탈리안식?




일본사람들 역시 새해에는 신사를 찾아가 복을 비는 것 같다. 아사쿠사 신사. 근처 야스쿠니에서는 이날 고이즈미 전 일본총리가 기습방문해서 당시 우리나라에서 말이 많았다.


전통경단.


엄청난 인파ㅠㅠ 그러나 전혀 답답하다는 느낌이 없었다. 사실 사람들이 많은지도 계단을 올라가서 뒤를 돌아봐서야알았다. 사람들이 밀치거나 하는 일이 절대 없었다.


아사쿠사 신사에서 할머니와 손녀딸이 기모노를 입은 모습이 너무 예뻐 사진한장 부탁드렸었는데 다른 일본인과는 달리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진짜 정말 감동했었다. 그런데 이놈의 배터리가 문제. 고질적인 니콘 쿨픽스의 배터리 문제는 이런 중요한 상황을 놓칠리가 없다. 도대체 건전지를 갈아끼운지 얼마 되지 않아 먹통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그냥 찍는 척만하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곤 속으로 울었다-_-;; 피곤한 하루를 마치고 다시 친구기숙사로 돌아가는길. 아늑한 거리.


여행하는 동안 편의점에서 파는 도시락은 우리 주 식량이었다;;;;;;부탁하면 데워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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