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로의 동경

윤정부는 취임후 비전없는 정권이었다. 근데 총선때가 와서인지 비전과 계획을 내놓고 있다. 의도는 있어보이지만 어쨌든 늦게나마 비전이 나오고 있는건 그나마 다행인데, 문제는 총선 이후 추진력이 얼마나 있을것이냐가 관건이다.

나폴리 고고학 박물관 소장품을 가져온다는 폼페이 유물전을 예전에 얼리버드로 티케팅해놨었다 이번에 다녀옴. 이번에 전시한 작품들은 현지에서 볼 수 있는 진수를 갖추지는 못했지만 우리집 높으신분은 양정무 교수의 오디오가이드로 예상치 못하게 기대보다는 좋았다고 함. 사진 찍는 것은 몇개 유물에 한하여 제한되어 있는데 어차피 볼수 있는 작품 자체가 이태리 현지보다는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불만은 없었음. 위에까지가 폼페이 유물전에서 찍은 사진. 사실 폼페이에 가면 그 당시 집 안에 그려놓은 벽화며 바닥에 깔린 모자이크며 볼게 상당한데 아쉬움. 폼페이에는 선거운동 포스터가 마을회관(?) 벽에 그려져 있을 정도로 마치 어제까지도 살아있던 사람들이 감쪽같이 사라진 느낌임. 아래는 나폴리 고고학 박물관에서 찍은 몇개 인..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날로 증가하고 이번엔 서해 해상 국경선을 긋겠다고 발표했다. 조만간 공표할것 같다는데 우리의 NLL을 침범해서 그 아래로 국경선을 지을것 같다는 전망이다. 북한은 우리와 관계가 소원해진 러시아와 중국을 빽으로 삼아 도발적인 언사는 물론 행동까지 하고 있다. 그리고 일본에는 우호적인 제스쳐를 한다. 김여정 “일본이 결단하면 새 미래…총리 평양 방문날 올 수도”김여정 조선노동당 부부장이 15일 “일본이 우리의 정당방위권에 대하여 부당하게 걸고드는 악습을 털어버리고 이미 해결된 납치 문제를 양국관계 전망의 장애물로만 놓지 않는다면 두 나라가 v.daum.net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북한이 남한을 치고 들어오는 날 북한은 세상에 공표할 것이다. 일본과는 싸우고 싶지 않다고. 선을 바로 ..

어느 기사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다음처럼 말했다고 한다. - “이번 수교는 결국 역사의 흐름 속에서 대세가 어떤 것인지, 또 그 대세가 누구에게 있는지 분명히 보여준 것” - “(북한은) 상당한 정치적, 심리적 타격이 불가피할 것” 왜 북한을 도발하는 언행을 하는 것일까? 우리가 북방정책을 펴던 20세기에 사는것도 아니고 말이다. 실력이 있는 자는 자랑하지 않아도 된다. 그냥 쿠바와 오랜 결실 끝에 수교를 맺었다 이렇게 한줄만 해도 되는거 아닌가? 짖는개는 물지 않는다는 이상한 발언을 하는 국방장관이며 쓸데없이 자랑질 하고 싶어하는 대통령실이며 모두 다 맘에 안든다. 남을 자극하는 언행을 할 시간에, 내실있는 군사력을 채워나가는게 급선무다.

국토교통부 보도문을 인용한다. 보통 기자들은 보도문을 복붙하고 짜집기하면서 원문이 무엇인지 정확히 밝히지 않아 실제로 해당 자료를 찾아보는게 매우 어렵다. 출처를 제대로 밝히는게 그렇게도 어렵나? GTX-A 최초 개통, D·E·F 노선 임기 내 예타...윤석열 정부 ‘2기 GTX’ 본격화, 지방에도 광역급행철 www.molit.go.kr 사실 GTX에 매우 관심이 많기 때문에 관심 지역의 어느 부지에 역사가 들어설 것이냐를 유심히 보고 있다. 윤대통령 임기내에 진행되는건 거의 없겠지만 국가철도계획에 반영되면 장기간에 걸쳐 추진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요즘 대통령이 바쁘다. 말 같지도 않은 말을 하고 다녀서다. 실력이 한동훈보다 못하다. 윤대통령은 세금 규제 때문에 주식시장에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있는 것이라고 한다. 윤 대통령 "코리아 디스카운트 근본 해결" KTV 국민방송 m.ktv.go.kr 하지만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가장 큰 요인은 북한의 위협이다. 거기에 강경하게 대응하는 정부의 무감각도 디스카운트를 확대시키는 요인이고. 북한이 한국을 주적으로 정의하고 민족과 통일에 대한 부분을 삭제하고 대사변 발생시 대한민국 점령하겠다고 발표한 바로 그 후 한국 주식시장은 리먼브라더스 사태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를 분석하는 온갖 경제 신문이며 기사에서는 미국의 금리인하 불안감이네 중국의 부동산 시장 다운때문이네 온갖 잡소리 해대며 주식시장이 불안하다..

요즘 세상이 어수선하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북한 헌법에 주적을 대한민국으로 박아놓으라고 했다. 어찌보면 우리와 같은 입장이다. 우리는 군에서 주적은 북한이라고 가르친다. 군이 당이고 당이 국가인 북한이기에 우리와 같은 맥락이다. 한미연합 훈련을 하면 북한은 매번 반발한다. 바꿔 생각해보면 북러 군사훈련을 실시하면 우리도 반발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우리나 북한이나 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 다만 다른 점은, 우리는 침공의 의도가 없지만 북한은 침공의 의도가 있다는 것이다. 자 그러면 북한이 어느날 남한을 쳐들어왔다고 하자. 불시에 말이다. 일단 북한은 죽이되든 밥이되든 이판사판이니까 진짜 그냥 인정사정없이 퍼부을 것이다. 갖고 있는 연료도 길어야 일주일이므로 총력전으로 서울을 일단 잡을것이다. 민간..

요즘 여당의 말과 행동을 보니 이번 총선은 한동훈의 승리다. 누구나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의 공매도 금지, 금투세 폐지 이런건 와닿지도 않고 왜 하는지도 모르는 공감 안되는 공(비어있는) 정책과 말이다. 쓸데없는 짓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한동훈은 아직 실행력을 검증받지 않았고 실제로 언행일치를 이룰지 의심이지만, 아직까지 말하고 다니는 것은 신인 정치인으로서 매우 그 역할을 잘 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다만 총선 이후 입을 싹 닦을 것으로 예상한다.

요즘 민주당을 대하는 온갖 시선과 코멘트를 보며 다음과 같이 생각을 정리해 보았다. 오늘 아침 7시 반 넘어 라디오에 나와 윤대통령이 아주 잘하고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잘못됐다고 평가했다. 이낙연을 보며 드는 생각은 안철수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었다. 변화가 무엇이냐 물었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다시 말했었다. 그래서 그게 뭐냐고 물었다. 안철수는 이래서는 안된다며 당을 떠났다. 그리고는 결국 국민의힘에 들어갔다. 이낙연도 달라보이지 않는다. 그냥 속 시원히 이재명 당신 맘에 안든다 내려와서 당을 넘겨라 라고 떳떳하게 말했으면 좋겠다. 제3지대는 결국 국민의힘에 들어가는 수순일 뿐이다. 당신도 참 못났다. 떠나는 사람들에 대해 통합을 요청했지만 막을수 없었다고 할게 아니라, 뜻은 맞지 않았지만 어디가든..

동아일보에 정말 핵심만 다룬 논설이 올라와 블로그로 따왔다. Job interview 도중 도망간 취준생은 탈락이다. 김행 그 분도 취준생과 다름없다. 탈락!! [천광암 칼럼]윤석열 대통령이 김행 장관후보자를 빨리 ‘손절’해야 하는 이유천광암 논설주간윤석열 대통령이 인사청문회가 끝난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임명을 7일 강행했다. 이 중 신 장관은 현 정부 들어 여야 합의 없이 임명된 18번째 장관v.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