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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난 유럽 배낭여행, 겨울 37일간의 여정 그리고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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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고지대의 날씨도 변덕스럽다.
변덕스럽다기 보다는, 무서운 면이 있다고나 할까?
열차 밖에서 눈보라가 친다.
햇빛에 절묘하게 멋진 풍경을 자아낸다.
눈보라 치는 모습
엄청 크고 높은 암반을 보여주던 곳
한없이 펼쳐지는 눈의 향연이다.
FInse라는 역인데 해발 1222미터라는 의미다.
이런 곳에도 마을이 있다.
이건 터널 길이를 말해준다. 터널의 길이가 10.3km라는 의미다.
이제 산악열차로 갈아탈 뮈르달(?) (Myrdal) 역이다.
이건 내가 타고 온 열차
이게 바로 산악열차다.
꼬불꼬불 비탈지고 경사가 심한 계곡을 따라 피요르드 크루즈 탑승 장소인 플롬까지 데려다 준다.
산악 열차 내부 모습..
자, 이제 플롬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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