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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활 38

스페인 발렌시아 (1)

정말 갑자기 결정하고 다녀온 발렌시아 아주 무더운 날씨였고 도착한 시간에 배가 너무 고팠지만 스페인에서는 아주 평범한 저녁 시간 (8시 넘어) 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호텔 근처 타파스 집에 갔는데 문어 맛이 JMT… 이래서 스페인 스페인 하는구나 싶었다. 발렌시아는 처음 왔는데 어느정도 도시화도 되어있고 한국에 온 느낌이랄까? 다음날 아침 무더위를 뚫고 펠리페 왕자 과학 박물관에 갔다. 건축학적 디자인이 훌륭해서 다들 이거 보러 오는듯? 하지만 우리의 관심은… 바로 돌고래쇼!! 발렌시아의 오세아노그라픽은 유럽 최대 아쿠아리움이라고 했다. 돌고래쇼를 보는 내내 얼마나 재밌던지 ㅎㅎ 강렬한 태양을 피해 앉아야 한다. 그리고 아쿠아리움에 들어가면, 무려 벨루가를 볼 수 있다. 벨루가를 수용할 수 있을 ..

독일 생활 2022.05.29

프랑스 알자스 여행 - Kaysersberg

앞선 글에 썼듯이 알자스 소도시 여행은 정말 재밌다. Kaysersberg 역시 알자스 와인가도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마을인데 아기자기하고 분위기가 좋다. 와인가도에 있는 마을이다보니 화이트 와인 한잔은 무조건 해줘야 한다 ㅎㅎ 알자스의 전형적인 건물 양식. 뒷편엔 포도밭 와이너리가 보인다 ㅎ 미녀와 야수의 배경이 되었던 에귀샤임은 다음에 써보겠다. 어쨌든 너무 이쁜 골목. 이게 Kaysersberg의 랜드마크인것 같았다. 아.. 와인이여. 한국은 땅만 있음 깻잎 재배하거나 마늘 재배하거나 어떻게든 바로 식사를 위해 먹는 것을 재배하는데 역시 유럽은 포도를 키워 와인을 담근다.

독일 생활 2022.05.13

프랑스 알자스 여행 - 투르크하임 Turckheim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은 프랑스 알자스 지방을 배경으로 쓰였는데 알자스 여행을 하면 독일과 매우 익숙한 모습에 음식도 독일식과 유사하며 대신 감성적인 부분이 프랑스식에 유사하다는 점이 있다. 알자스 지방이라고 하면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은 아마도 스트라스부르, 콜마르 정도가 아닐까? 하지만 알자스 지역엔 정말 아름다운 소도시들이 많이 있고 와인가도를 운전하며 잠깐잠깐 들러 여행하기에 매우 좋다. 알자스 지역을 차츰 소개할 수 있을텐데 이번은 투르크하임이다. (Turckheim) 당시 점심때 도착하였는데 넘 더웠던 날씨였던지라 호텔에서는 시원한 생수를 웰컴드링크로 주었다. 이쁘게 꾸며진 로비에 앉아 아이와 체스를 두며 잠시 더위를 식혔고. 대신 호텔엔 에어컨이 없었다. 많은 유럽 호텔들이 그렇..

독일 생활 2022.05.10

독일 여행 - Schloss Stolzenfels

독일에는 Schloss 즉 Castle이 무진장 많다. Fortress에 가까운 Burg는 마을마다 있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물론 그 규모나 보존 정도는 다르지만 말이다. 특히 라인강 유역에는 강을 따라 멋진 성이 즐비하다. 차를 타고 지나가다 “엇, 저기 한번 가보자” 하면서 다녀오기도 하는데 오늘은 작고 아름다운 정원을 가지고 있고 라인강을 바라보며 건축의 각의 미학이 보이는 Stolzenfels다. 투어를 마치고 라인강이 굽이치는 이곳에서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시원한 맥주나 와인 한잔과 감자튀김은 예술이다. 독일에 이렇게 멋진 곳이 많은데 잘 알려지지 않는것은 오히려 좋다 ㅎㅎ

독일 생활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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