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노르웨이 07

유럽 여행, 노르웨이 - 고요한 도시 베르겐 (1)

소신의삶 2013. 1. 1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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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난 유럽 배낭여행, 겨울 37일간의 여정 그리고 독백


 노르웨이 (오슬로, 베르겐, 트롬쇠) - 덴마크 (코펜하겐) - 독일 (베를린, 드레스덴, 뮌헨)

체코 (프라하) - 오스트리아 (빈, 잘츠부르크, 인스부르크) - 헝가리 (부다페스트)

이탈리아 (베니스, 피렌체, 나폴리, 폼페이, 로마) - 바티칸 - 모나코

프랑스 (니스, 칸, 오를레앙, 파리) -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요르드를 가로지르는 크루즈는 Gudvangen에 도착했는데

이미 많이 어두워져 있었고 우리 앞에는 전세버스가 있었다.

그 버스를 타고 피요르드 도로를 따라 Gudvangen에서 Voss로 이동.

Voss 역에 대기하고 있던 열차를 타고 Norway in a nutshell의 목적지인 베르겐에 도착하였다.


<Norway in a nutshell 가격, 일정표>


 

베르겐 역의 모습이다.

Voss에서 우리를 데리고 온 열차.

호스텔에 짐을 풀고 베르겐 야경을 보러 밖으로 나갔다.

오슬로의 fu**ing freezing 날씨와 대비되어 베르겐은 난류의 영향 때문인지

그리 춥지 않았다.

베르겐의 플뢰옌 산에 위치하는 가옥들.

노란 백열등 불빛이 마음을 따듯하게 만들어준다.

베르겐 골목의 모습


베르겐의 도로는 보도블록같이 되어 있었다.

오슬로도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베르겐은 역사에서 나오면서부터 모든 길은

블록으로 되어 있었다.

배가 너무 고파 케밥을 사먹었는데 유럽에 온 이후로 처음으로 먹어본 케밥이었다.

이렇게 맛있는지 알았으면 진작에 케밥만 먹을걸...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

가격이 그리 훌륭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배고픈 여행객의 허기를 달래주기에는 충분했다.

키위. 노르웨이 편의점 체인인데 아침에 호스텔에서 끓여먹을

브로콜리 soup을 몇개 사고 멀티비타민 주스를 샀다.

백패커의 영양 공급은 중요한데 특히 과일 생각이 간절하다.

과일을 대신해주는 것이 멀티비타민 주스. 난 1리터짜리를 사서 숙소에 놓고 물 대신 마셨다.

한적한 동네의 모습

항구 도시 답게 커다란 배가 정박해 있다.

실제로 운행을 하는지는 모르겠다.

항구에서 바라본 저 반대편의 야경 모습. 아마도 사진을 찍을 때 난 잘 몰랐던 것 같지만,

브뤼겐에서 반대방향으로 사진을 찍은듯 하다.

어느 종교 건물로 들어가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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