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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irst backpacking #5: Fukuoka again & return to Busan

the route of my first backpacking: 후쿠오카-도쿄-오사카-교토-후쿠오카 (2003.12.28 ~ 2004.01.06) 교토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후쿠오카에 들어온 것이 새벽 6시 경. 우린 잠시 행선지를 결정하느라 대합실에서 대화를 나눴다. 규슈지방을 더 탐험할 것인가 아니면 부산으로 돌아갈 것인가. 당시 무작정 떠난 일본 배낭여행이라 자금의 압박이 있었기 때문이다. 더이상 여행을 지속하자니 숙박비며 교통비가 엄청난 제약이었다. 특히 교통비가 너무나 비쌌다. JRpass도 유효기간이 끝났고.. 결국 우린 여객선 회사에 전화하여 당일 부산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를 물었고 가능하다는 답변과 함께 남는 시간동안 후쿠오카를 더 돌아다니기로 하였다. 새벽녘에 도착한 구지다 신사는 이전에 낮..

Asia/일본 03-04 2009.07.25

My first backpacking #4: Osaka & Kyoto (2)

the route of my first backpacking: 후쿠오카-도쿄-오사카-교토-후쿠오카 (2003.12.28 ~ 2004.01.06) 아침 일찍 일어난 우리는 오사카조(城)로 향했다. 허름했던 비즈니스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시간이 지나자 날씨가 완전 좋아졌다. 오사카조에 있는 해자. 이 해자때문에 오사카조는 난공불락의 성이었다. 히데요시 아들 히데요리와 이에야스가 한창 전쟁중일때 오사카성에 머물고 있던 히데요리는 이에야스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막아내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에야스가 휴전을 제의하였고 이에 오사카성의 이 해자가 메워지면서 결국 이에야스에게 패하고 말았다. 히데요리는 22살에 자결하였다는... 오사카성을 둘러본 우리는 이번엔 전철을 타고 교토로 다시 가기로 했다! 대략 40..

Asia/일본 03-04 2009.07.25

My first backpacking #3: Osaka & Kyoto (1)

the route of my first backpacking: 후쿠오카-도쿄-오사카-교토-후쿠오카 (2003.12.28 ~ 2004.01.06) 도쿄에서 3일정도를 보낸 우리는 다시 신칸센을 타러 도쿄역으로 향했다. 목적지는 오사카. JRpass 구매시 동봉되어 오는 봉투에는 신칸센이 아주 맑은 날씨에 후지산 앞을 가로지르는 사진이 그려져 있던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나도 꼭 그런 장관을 즐겨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이거다 싶었다. 후지산을 지나가면서 기차 차량 사이 복도로 나가 창가에 달라 붙어 사진을 찍어댔다. 이렇게 창가에 달라붙어 사진을 찍고 있는데 뒤에서 소곤대는 소리가 나서 뒤돌아 보니, 어느 어머니가 꼬마아이를 데리고 나와 뒤에서 내가 가리고 있던 후지산을 틈새로 바라보며 후지산을 보여주고 있었다..

Asia/일본 03-04 2009.07.25

My first backpacking #2: Tokyo

the route of my first backpacking: 후쿠오카-도쿄-오사카-교토-후쿠오카 (2003.12.28 ~ 2004.01.06) 시부야에 도착해 친구들을 약 1년만에 만나고 저녁으로 카레를 먹고 그들의 기숙사로 갔다. 가는길에 편의점에 들러 맥주와 간식거리를 사고 삼각김밥 찰칵. 다음날 아침에 그들의 기숙사에서 일어나 바라본 동경의 아침. 고요. 멀리 후지산이 보인다. 도쿄는 서울과 달리 산이 도시 안에 존재하지는 않는것 같았다. 하지만 공원이 많았다는 느낌. 롯데리아ㅋ 메이지진궁이던가... 아마도 하라주쿠역이었던 듯. 사람만한 크기의 4만5천엔 스누피 인형. 달콤했던 크레페. 얼마전 마리온크레페 명동인가... 지나가다가 봤는데...분점 낸듯하다. 하라주쿠에서 시부야로 되돌아왔는데 전날밤..

Asia/일본 03-04 2009.07.24

My first backpacking #1: Fukuoka

the route of my first backpacking: 후쿠오카-도쿄-오사카-교토-후쿠오카 (2003.12.28 ~ 2004.01.06) 2003년. 친구와 함께 처음으로 배낭여행이라는 것을 떠나게 되었다. 우린 부산에서 배를 탔고, 향한 곳은 바로 일본. 우린 일본어 한마디도 못했고 영어는...-_-;; 내 손에 들려있는 건 JR pass와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자랑했던 니콘 쿨픽스 2100ㅡ지금은 초라하기 그지없는 모델이지만ㅋ. 내 기억으론 뱃삯이 학생할인으로 왕복 12만원. 물론 가장 저렴한 배편..;;;; 부산항 출발 후쿠오카(하카다)항에 다음날 아침 도착. 배는 원래 출발당일 저녁에 일본에 도착하지만 항구 앞에서 정박한채 밤을 지새운다. 후쿠오카(하카다)항 입국심사를 통과하고 나오니 통유..

Asia/일본 03-04 200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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