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oute of my first backpacking: 후쿠오카-도쿄-오사카-교토-후쿠오카 (2003.12.28 ~ 2004.01.06) 교토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후쿠오카에 들어온 것이 새벽 6시 경. 우린 잠시 행선지를 결정하느라 대합실에서 대화를 나눴다. 규슈지방을 더 탐험할 것인가 아니면 부산으로 돌아갈 것인가. 당시 무작정 떠난 일본 배낭여행이라 자금의 압박이 있었기 때문이다. 더이상 여행을 지속하자니 숙박비며 교통비가 엄청난 제약이었다. 특히 교통비가 너무나 비쌌다. JRpass도 유효기간이 끝났고.. 결국 우린 여객선 회사에 전화하여 당일 부산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를 물었고 가능하다는 답변과 함께 남는 시간동안 후쿠오카를 더 돌아다니기로 하였다. 새벽녘에 도착한 구지다 신사는 이전에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