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난 유럽 배낭여행, 겨울 37일간의 여정 그리고 독백 노르웨이 (오슬로, 베르겐, 트롬쇠) - 덴마크 (코펜하겐) - 독일 (베를린, 드레스덴, 뮌헨)체코 (프라하) - 오스트리아 (빈, 잘츠부르크, 인스부르크) - 헝가리 (부다페스트)이탈리아 (베니스, 피렌체, 나폴리, 폼페이, 로마) - 바티칸 - 모나코프랑스 (니스, 칸, 오를레앙, 파리) - 스페인 (바르셀로나) 북유럽 고지대의 날씨도 변덕스럽다.변덕스럽다기 보다는, 무서운 면이 있다고나 할까? 열차 밖에서 눈보라가 친다.햇빛에 절묘하게 멋진 풍경을 자아낸다. 눈보라 치는 모습 엄청 크고 높은 암반을 보여주던 곳 한없이 펼쳐지는 눈의 향연이다. FInse라는 역인데 해발 1222미터라는 의미다. 이런 곳에도 마을이 있다. 이건 터널 길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