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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33

세부 (3) - 리조트 놀이

높으신 분이 리조트 밖으로 나가는 걸 심히 피곤해 하고입덧도 문제라 리조트 놀이만 계속했다. 마침 세부는 건기라서 날씨도 너무 좋고 바람도 살랑살랑시원하게 부는게 체감온도도 높지 않고천국 같은 분위기였다.맑은 하늘 아래 몰디브 해변처럼 빛나는 수영장 성인이 튜브타고 논건 우리 높으신 분 밖에 없는듯;;;뭐 그래도 주니어가 안에 있으니까^^ 썬베드에 누워서 찍은 사진.수영 하다가 잠시 쉬고 마시고수영하다가 잠시 쉬고 먹고 ㅋㅋ수영장은 사람만 들어가는게 아니라 길고양이의 쉼터이자 참새들의 놀이터였다. 리조트 밖으로 나가 300미터 정도만 걸으면 세이브모어가 나오는데,세이브모어가 뭔지 모를 때 과일을 사려고 호텔 직원에게 그로서리를 물었더니 이리로 가면 "세부몰"이 나온다길래 세부몰? 이라면서 걸어갔었다.그랬..

Asia/세부 13 2013.03.17

세부 (2) - 화이트샌즈 리조트 앤 스파

Cebu White Sands Resort and Spa - 가성비 최고! (2/26-3/2) 높으신 분이 주니어를 가지기 전에 세부 여행은 예약이 완료되었었기때문에, 외부 활동이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하고 여러 후기들을 보면서가성비가 좋은 곳을 찾던 중 화이트샌즈 리조트를 찾았다.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1. 장점 -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다. 단 가격을 생각해야 한다. 유명 호텔 정도를 기대하지는 말자.- 공항에서 멀지 않다. 공항에서 옐로우택시를 타고 왔는데 이땐 몰랐지만 220페소를 냈다. 알고보니 이것도 바가지의 수단. 구글링 해보니 세부 택시 기본 요금은 40페소이다. 리조트에서 공항가는 택시는 170페소를 냈다. 기다리고 있는 택시는 이미 미터기를 켜놓은 상태일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두자.-..

Asia/세부 13 2013.03.06

세부 (1) - 개요

Cebu - 짧은 휴가에 최고! (2/26-3/2) 필리핀은 처음이다.필리핀 하면 보라카이만 위시 리스트에 있었는데연휴가 짧은 만큼 가까운 곳에 가기로 했고 선택한 곳은 세부였다. 세부퍼시픽은 워낙 프로모가 빨리 매진되기 때문에 나같은 느린 사람은 적응하기 어려워 대신 선택한 것은 제주항공이었다.제주항공 직항 2인 70만원(세금포함)에 결제했다. 세부 여행 테마는 외부 활동! 즉, 스노클링, 아일랜드 호핑, 쇼핑 이었다.이에 숙소도 외부에서 노는 시간이 더 많을 걸 예상하여 그리 비싸지 않고 가성비가 좋다는 곳으로 예약을 했다.. 사실 세부가 다이빙 포인트로 좋을지 몰라도 휴양지로서는 글쎄?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번 여행에서 "충분히 휴양지로써 즐길만하다"라는 결론을 내렸다.비..

Asia/세부 13 2013.03.03

중국 만주어리(满洲里)

기회가 되어 중국 만주어리(满洲里)에 짧게 다녀왔습니다. 만주어리는 중국, 러시아, 몽골의 접경지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이나 상해에 비하여 공기는 엄청 깨끗하고 시계도 꽤 멀리까지 보입니다. 15km는 보이는것 같아요. ▼ 만주어리 옆에는 아주 큰 호수가 있는데 중국에서 유명한 담수호라고 합니다. 이 호수에서 잡힌 새우와 물고기로 음식을 많이 요리해 먹습니다. ▼ 정말 드넓은 내몽고 지역의 초원입니다. 양고기가 특산물인것 같더군요. (양고기 샤브샤브는 물론 양고기 육수로 국수를 먹기도 합니다. 양고기 만두도 있구요 양고기 빈대떡도 있습니다!) ▼ 아래는 공항입니다. 꽤 크고 아름답습니다. ▼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허허벌판 초원에 갑자기 들어서 있는 오아시스 마냥 건물들이 높게 서있습..

Asia/중국 12 2012.06.30

Kuala Lumpur_Hotel Maya 후기

저희가 머물렀던 곳은 호텔 마야 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후기가 없어서 이렇게 별도로 후기를 마련하였습니다.위치는 KLCC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입니다. 10분이라는게 사실 횡단보도 건너는게 오래걸려서 그렇지 직선거리로는 얼마 되지도 않습니다. 호텔 로비는 2층에 있고 1층은 레스토랑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나선형 계단이나 엘레베이터를 통해 올라갈 수 있습니다. 1층에는 물이 흐르는데 무더운 바깥과 다른 세상을 만들어주는 신선함이 있습니다. 여기는 대합실이라고 해야 할가요? 분위기는 좋습니다. 조식입니다. 나름 과일도 잘 나오고 괜찮습니다. 저희는 디럭스로 업그레이드 받았는데 정말 호텔 사진과 똑같이 생겼더군요. 방도 넓고 디자인도 모던한게 정말 깔끔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저 통유리를 통해 밖을 볼 수 있..

Kuala Lumpur Day 2-2 깜풍바루/차이나타운

잘란알로와 부킷빈탕을 둘러본 뒤 모노레일을 타고 부킷나나스-Dang Wangi를 거쳐 깜풍바루 역으로 또 갔습니다. 하악하악;; 깜풍바루는 진짜 쿠알라룸푸르의 보배라죠!! (깜풍바루 예찬론자!!!!!!!) 모노레일 선로입니다. 지난번에는 걸어서왔는데 너무 더워 그냥 Rapid KL 타고 왔습니다. 금방 오더군요. 점심때가 지나서인지 요런 디저트를 팔고 있더군요. (원래는 식사인지 알았는데 주민이 이건 다 디저트라고 하더군요...) 대체로 달짝지근 합니다. 가장 맛있었던 것는 저기 노란 감자 으깬것 위에 코코넛 크림이 올라가 있는 놈!! 이름은 뭔지 모르겠네요;; 진짜 괜찮습니다. 특히 남자 입맛에 딱!! 두리안 죽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똑같은 과일가게에서 망고스틴 두 봉지(?) 샀습니다. 요리..

Kuala Lumpur Day 2-2 나비공원/잘란 알로

*사진사이즈가 작으니 저조차도 잘 보이지가 않아서 사진 올리는 사이즈를 변경했습니다. 택시기사를 대동하고 바투동굴에서 레이크가든쪽의 나비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레이크 가든은 시간을 두고 보고 싶은데 짧은 일정속에서 다 볼수는 없으니 높으신분과 선택한 곳이 바로 니비공원...입장료는 성인 1인당 20링깃입니다. 나비를 사육(?)하는 방법은 히비스커스 꽃에 꿀물을 발라 여기저기 놓아 두면 알아서 나비들이 와서 먹는 형태입니다. 나비가 고치로부터 커 나와 날개를 말리고 비상하는 모습까지 모두 볼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아이들 교육에 상당히 좋을 것 같더라구요. 아닌게아니라 아이들을 대동한 부모 관광객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영국식 영어를 사용하는 꼬마아이도 (아마도 홍콩인인듯) 기억에 남네요. 출구로 나가는..

Kuala Lumpur Day 2-1 바투동굴

호텔에서 조식을 마치고 택시를 불러 바투동굴로 가자고 했습니다. 편도 30 왕복 80을 부르더군요 (기다리는 시간 포함) 80이면 뭐 괜찮겠다 싶어서 오케이 했습니다. 그런데 계속 끊임없는 영업을 해대서 결국 Chinese Temple, Butterfly park, Bukit Bintang까지 이동하는 것으로 100으로 결정했습니다. 바투동굴로 가는길에 택시안에서 밖을 내다보고 있는데, 평야에 무슨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산이 쌩뚱맞게 서있나 싶었는데 그곳이 바로 힌두교의 성지 바투동굴이더군요. 바투동굴 옆에는 수도원 같은 것들이 도로를 따라 있었습니다. 계단은 272개로 인간의 272개의 죄를 의미한다고 하는데 그닥 세어보지는 않았습니다.다만 아주 흥미진진했던 건 바로 원숭이!!! 원숭이들은 비닐봉지를 ..

Kuala Lumpur Day 1-2 Kampung Baru (Sunday Market)

숙소에 대한 후기는 따로 남기려고 합니다. 생각보다 저희가 묶은 숙소에 대한 후기가 별로 없어서요. 숙소에 짐을 풀고 호스텔월드 가이드북(팜플렛에 가까움)에서 읽은 깜풍바루(Kampung Baru)로 향했습니다. (이번에 깜짝 놀랐지만 그 어떤 가이드북보다 호스텔월드 자료가 저희 여행코드에 맞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저희가 추구하는 여행코드는 Just like local people 이거든요.) 선데이 마켓이 열리는데 토요일 오후 6시부터 개장한다고 해서 냉큼 마음먹고 첫 행선지로 깜풍바루를 정했습니다. 모노레일 기둥에 광고가 웃기게 되어있어 찍었습니다. Rapid KL을 타면 한정거장 거리입니다만 말레이시아 거리를 걷고 싶어 높으신분과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깜풍바루까지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땀 삐질삐질 흘..

Kuala Lumpur Day 1-1 LCCT-Hotel Maya

드디어 쿠알라 룸푸르로 떠나는 날이 왔습니다. 작년 11월에 예약한게 그동안 기다리고 기다려서 드디어 왔네요.아침 8시 25분발 에어아시아를 타기위해 4시반에 힘들게 일어났습니다만 어쩌다보니 면세점 돌아볼 여유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냥 높으신 분이 인터넷으로 주문한걸로 만족하고 바로 터미널로 이동!! 쿠알라룸푸르까지의 비행시간은 6시간이었습니다. 시간차이는 1시간이었구요. KL에서 유명하다는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숍이 LCCT 터미널을 빠져나오자 마자 있습니다. 들러보고 싶지만 일단 빨리 시내로 들어가야하므로 패스!! 에어아시아를 타고 KL을 가신다면 스카이버스를 예매하고 가실텐데, 스카이버스 승차장은 입국수속 마치고 위 사진에 보이는 올드타운을 지나 쭈욱 직진하면 맥도날드가 나오는데 거기서 우측으로 향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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